방통대 학생들 주차난 풀린다

이병석 부의장 “흥해학습관 뒤편 기재부 땅 교육부 전환 확정”

2013-07-09     손경호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항 흥해학습관의 인근 유휴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이곳을 이용하는 동해안 1300여명 학생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9일 이병석(포항북)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현 기획재정부 소유의 방통대 흥해학습관 뒤편 유휴부지의 주차장활용을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교육부로 관리 전환하는 안이 확정됐다.
 한국방통대는 주차장설치와 관련, 이달중 포항시와 업무협의가 마무리되면 오는 10월 주차장 시설 복토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흥해학습관 뒤편 유휴부지는 포항 북구 흥해읍 마산리 29-31번지 1074㎡(325평)규모로 그동안 학습관 이용자들은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정치학박사인 이병석 부의장은 지난 2003년 방통대 법학과에 입학해 2008년 졸업했으며, 방통대 흥해학습관도 이 부의장의 노력으로 지난 2004년 5월 건립됐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