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안동에 또 1000억 투자

경북바이오산단에 2공장 신축…경북도·안동시-케미칼 MOU

2013-07-10     권재익기자

 안동에 백신공장을 차린 SK케미칼이 또 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2공장을 짓는다.
 SK케미칼 2차 투자와 관련, 경북도·안동시-SK케미칼측은 11일 오후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SK케미칼측은 바이오산단 안동백신공장 내 3만3000여㎡의 부지에 향후 3년간 1000억원을 투자, 바이오 제2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케미칼의 투자에 대해 경북도와 안동시는 2공장 신축에 따른 행정지원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안동시는 바이오 제2공장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케미칼은 지난 2011년 바이오산단에 1차로 1200억원을 투자해 안동백신공장을 지어, 현재 시험 가동을 하고있다.
 케미칼 투자에 대해 권영세 시장은 “이번 투자협정으로 도청소재지로 변모될 안동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