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저출산 극복평가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장관상 수상…공익광고·예방접종사업 운영 등 높은 평가

2013-07-11     권재익기자

 안동시는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실시한 `저출산 극복 전국 지자제 평가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11일 `제2회 인구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구조 불균형을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익방송 광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대학신문광고, 대중교통(버스, 택시) 이용 광고 등을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이끈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한 임신, 젊어지는 행복 안동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아이의 웃음소리를 담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교실, 훌륭한 선현(先賢)을 낳은 태교 문화 교실, 다자녀 가정에 A형 간염과 폐렴 예방접종, 건강보험가입, 예방접종사업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출산 극복 운동을 펼쳐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출산정책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