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DGB전세자금대출’ 실시

2007-02-12     경북도민일보
 
 
   임차보증금 70% 이내 최대 1억1100만원 대출
 
 
 대구은행은 12일 전세구입자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DGB전세자금대출’ 취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DGB전세자금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연계해 주택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로 대상자는 소득증명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의 세대주로서 임차보증금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1100만원까지(최대 보증서 발급금액 1억원) 대출이 가능하다.
 단 소득금액, 부채금액 및 신용상태에 따라 대출금액이 달라진다.
 대출금리는 현재 최저 연 6.0%로 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3년이내(전세 계약기간이내)로 최장 10년까지 2년 단위로 연기가 가능하다.
 특히 이 대출은 임차보증금의 10%를 자기자금으로 지급한 개인에게 부족한 전세 잔금 지급을 목적으로 한 대출로서, 대출금액이 임대인 통장으로 입금됨으로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한 것이 특징.
 대구은행 관계자는 “전세금에 대해 별도 담보권 없이 대출이 가능해 올 봄 이사를 계획하는 전세입자 및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지원으로 전세집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