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생활체육합기도 종합우승

전전국 48개 클럽 2천명 참가 열띤 경연…칠곡군 2위·구미시 3위

2013-07-22     최만수기자

 제13회 포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합기도대회 및 국제교류전이 20~21일 이틀간 포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합기도연합회(회장 이수형)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광역시 및 18개 시·군 48개 클럽에서 선수 및 임원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우즈베키스탄 8명을 비롯해 이란 2명, 미국 5명 등 15명의 외국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20일엔 단체연무, 술기경연, 남여 중·고등부 대련경기가 열렸다.
 21일엔 우즈벡, 미국 등 해외 선수들의 시범경기와 국내 선수들의 화려한 합기도 시범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포항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칠곡군, 구미시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단체연무 우승의 영광은 구미시의 길라잡이 무도스쿨에 돌아갔으며, 준우승 포항 성무 Polite합기도, 3위 충주시 철진실버무술팀이 차지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