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직기강 확립 종합대책 수립

2007-02-12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는 설 명절과 재선거 및 대선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행정공백과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기강점검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공직기강확립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도는 12일 도청강당에서 시·군 기획감사실장 합동회의를 갖고, 설 명절, 단체장 재선거, 대통령 선거 등 이완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기강 해이 방지 등 공직기강확립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주요대책으로는 △설 명절 등 취약시기 부조리 예방감찰 활동 강화 △ 선거직 공무원(단체장, 지방의원 등)의 기부행위 금지 △공직자들의 `선물 안주고 안 받기’ △단속묵인·행정처분 무마 조건부 금품·향응수수 등이다.
 특히 오는 연말 대통령 선거 등 전환기의 공직기강 확립을 비롯, 공무원 줄서기, 내부정보 유출, 직·간접 선거운동 근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안정적 행정체제 유지 등에 적극 나선다.
 또한 각종 사건·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생 및 주민생활 불편 방치행위에 대한 상시 기동감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설맞이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명절 명목의 금품수수 근절을 위한 암행감찰을 실시한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