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서 신나는 농촌체험

1박2일 가족체험여행 호응…내달 3·10일도 진행

2013-07-23     황병철기자

 2013 체험 경북가족여행에 참가한 19가구 68명이 지난 20일 군위군을 찾아 1박2일 동안 자연과 역사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참가한 가족단위들로 참여자들은 자두 따기 체험을 비롯해 인각사와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 화본역과 화본마을, 군위삼존석굴 등 군위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며 넉넉한 시골 인심과 더위 속 시원한 자연을 만끽했다.
 가족 참가자들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 와서 삼국유사와 일연스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으며 자두 따기 체험을 하며 아이들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재미도 느끼고 농민들의 수고를 체험,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체험여행은 3차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내달 3일과 10일에 각각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