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고가음악회 흥겨운 무대 구경오세요

`고가와 樂의 만남’ 주제로 내일 현동면 오체정서 열려

2013-07-25     이정호기자

 청송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벤트클럽이 주관하는 `청송군 고가음악회’가 `고가와 樂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현동면 오체정에서 열린다.
 이번 고가음악회는 전자현악그룹인 `일렉캣츠’와 색소폰 아티스트 `김민제’, 통기타 가수 `김이난’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전자현악그룹 일렉캣츠는 전자 바이올린, 첼로, 키보드로 구성된 여성 공연단으로, 성악을 접목시켜 팝페라 요소가 가미된 공연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에는 마이클잭슨의 `린 댄스’로 유명한 `스무스 크리미널’, 귀에 익은 클래식인 헨델의 `사라반드’, 비발디의 `사계’ 중 하나인 `겨울’을 연주할 예정이다.
 색소폰 아티스트 김민제는 대구경북권에서 떠오르는 유망 색소폰 아티스트로 안동 하회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한 경북북부 대표축제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많은 음악인들이 리메이크해 익숙한 이글스의 `데스페라도’와 윤복희의 `여러분’, 장윤정의 애절한 곡인 `초혼’을 연주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통기타 가수 김이난은 지난 2011년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해 경북권역에서 활동중에 있다. 이번 고가음악회에는 싱글앨범에 수록된 `인생의 계절’과 `친구라서’ 등과 트로트 메들리를 불러 관객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이정호기자 lj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