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대화하며 영어실력 키우고 문화차이 극복

캠프 캐롤, 칠곡석전중 학생 51명 대상 영어캠프

2013-08-05     박명규기자

  왜관 캠프 캐롤이 5~9일까지 칠곡석전중학교 5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대 내에서 영어 캠프를 펼치고 있다.  
이번 영어 캠프는 영어회화능력 향상과 한·미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군 장병들이 지도교사를 맡고 카투사 장병들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소한의 통역을 지원한다.
 영어 캠프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부대 내 장병식당, 체육관, 장병복지관, 야외 수영장, 시뮬레이션 사격장, 볼링장, 다목적 훈련시설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그룹별 토의를 통해 영어회화 능력 향상은 물론 한·미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미국 중·고등학교 학생 10여명이 캠프에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며 교류한다.
 이번 영어 캠프에 참여하는 석전중 3학년 한 학생은 “설레고 기대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미군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영어회화도 향상시키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