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목욕탕 열탕서 사망

2007-02-13     경북도민일보
지난 12일 오후 7시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 A목욕탕 남탕에서 목욕 중이던 정모(80)씨가 열탕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은 경찰에서 “저녁 무렵 욕탕 실내를 정리하려 들어가보니 열탕 수조 안에서 정 씨가 물에 빠진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소 당뇨병을 앓던 정 씨가 열탕에서 목욕을 하다 갑작스런 온도변화로 심장에 부담을 줘 돌연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웅희기자 w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