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관내 한옥 고택 9개소 우수 한옥체험 숙박시설 `6위’

관광公 현지방문심사…송소고택 등 서비스 품질 향상

2013-08-15     이정호기자

[경북도민일보=이정호기자 ] 청송군은 관내 9개소 한옥 고택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선정한 `2013년 전국 우수 한옥체험 숙박시설’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한옥체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친절도, 시설의 편의 및 청결도, 체험프로그램과 고객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현지방문심사를 통해 전국 우수시설 239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한국관광공사 고택 스테이 인증시설로 선정된 청송지역의 한옥시설은 지난 2011년도 고택체험 숙박부분에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파천면 덕천마을의 99칸 만석꾼집(심부자집) 송소고택을 비롯해 송정고택, 찰방공종택, 창실고택, 세덕사, 벽절정 등 6개소와 중평리의 평산신씨 판사공파종택, 서양서원 등 2개소 그리고 청송읍 청운리의 성천댁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덕천마을의 송소고택은 고택 명품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통생활용품 비치 및 실내장식 개선 화장실과 세면장 개보수를 비롯해 고택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송소고택 심재오(59·운영인)씨는 “매년 한옥체험 인구 증가에 따라 이용객들의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보다 나은 한옥체험 을 통해 옛것을 되 찾을 수 있도록 풍요로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