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 행정 만족도 높다

종합만족도 70.3점으로 0.5점 상승…행정서비스, 생활환경 분야 順

2013-08-20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추진한 각종 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에이스리서치에 위탁해 `안동시 행정수요 및 시정발전 방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70.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안동시민 1006명을 대상으로 1 대 1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 2010년 조사 때 보다 0.5점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 내용으로는 올해 시민 종합만족도는 70.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된 가운데 종합만족도를 구성하는 두 가지 측면인 서비스 수요자 측면을 반영한 체감만족도(71.0점)가 각종 정책 및 행정서비스 등 공급요소 측면의 요소별 만족도(69.5점)보다 1.5점 더 높게 나타났다.
 종합만족도는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직전 조사(2010년) 대비 0.5점 증가해 70점대의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진입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서비스 분야가 74.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뒤이어 생활환경 분야(72.5점), 문화·체육 분야(71.7점), 관광환경 분야(71.6점)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0년 대비, 시민 종합만족도가 0.5점 상승한 수준으로 전체 9개 분야 중 경제·산업 분야(+3.7점), 문화·체육(+2.5점)등의 만족도가 상승한 반면, 정보·통신(-1.2점), 교통환경(-1.4점) 분야는 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5년 이내 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높다는 응답(45.9%)이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18.2%)보다 27.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시 행정이 시민들을 위한 행정에 주안점을 두고 적극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 만족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정책입안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질적 향상과 시민중심의 시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