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 새 옷 갈아입고 대도시 공략

소비트렌드 변화 맞춰

2013-09-03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2회(2007, 2013년) 수상한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소포장 단위 안동사과 포장디자인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 출시한 안동사과 포장박스는 2종 6개로 농가단위 인터넷 판매 등에 사용될 3개(10㎏·5㎏·3㎏ 단위)와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대도시 도매시장 등 특화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급 3개(10㎏·5㎏·2.5㎏ 단위)다.
 안동사과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한 것은 기존 안동사과 포장디자인은 지난 2010년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2008년 개발된 것으로 15kg, 10kg단위의 대포장 단위여서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에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포장 단위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 이번 추석을 앞두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포장단위 안동사과 포장디자인 출시를 계기로 대형유통업체 자체브랜드에 대응해 안동사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