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어촌 인성학교 선정

2013-09-04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 북후면 학가산 권역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로부터 농어촌 인성학교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학교폭력과 왕따 등 각종 청소년 문제에 직면한 초·중·고교생들이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을 권역 단위로 선정하는 농어촌 인성학교로 학가산 권역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28가구, 53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학가산 권역은 인사 예절 배우기, 가족 관계도 명칭 알기, 탈 만들기, 염색체험 등의 주·야간 청소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인성학교는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청소년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곳으로 이번 인성교육장 선정은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답게 청소년 인성교육의 메카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