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특산물 추석선물로 인기몰이
30여 가지 상품·다양한 가격대로 주문 쇄도
2013-09-05 권재익기자
안동에서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특산품은 안동사과,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안동고추를 비롯해 최근 들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안동국화차, 안동산약(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산양삼 세트, 참마보리빵, 상황버섯, 안동메론, 웰빙농산물 등 30여 가지이며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
우리 쌀로 빚은 안동소주는 전통의 향과 맛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한 판매량이 연간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안동사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과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유명 대형유통업체에 추석 선물용으로 지난해 보다 32% 확대된 5만4000세트가 납품되고 있고 오는 9일부터 TV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또한 안동간고등어는 1만원 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대도시 백화점과 유명쇼핑몰로부터 선물용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안동와룡농협에서 찰흑미, 기장쌀, 찰현미, 좁쌀, 수수쌀 등 잡곡을 소포장해 3종과 6종 세트로 다양하게 내놓은 `친정나들이’ 선물세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와룡 최고의 특산물인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도 3㎏, 5㎏, 10㎏ 들이로 소포장해`속깊은 고구마’란 브랜드로 9월 말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남안동농협에서 생산되는 `i좋은-고춧가루’와 청어람 참기름 세트, 우리땅 우리콩 재래된장도 선물세트를 출시, 하루 100~200여 건의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안동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포장 생마와 북안동농협과 풍산제약, 천세당에서 생산되는 마분말, 액상차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건강식품인 상황버섯과 상황홍삼진액, 액상명, 천지영농의 산양삼 선물세트, 오가피, 더덕즙 세트 등 건강보조 식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한우고기인 `안동비프’와 `안동참마돼지’도 추석명절 1주일을 전후해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안동의 특산물은 전자쇼핑몰인 사이버안동장터를 이용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 농특산물이 추석선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ㅇ른 역시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준 것이 가장 주효했다”며 “더욱 만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