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노래 나눠요”

문예회관연합회, 11일 구미서 이웃사랑음악회

2013-09-09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노래사랑나누는사람들(단장 김백호)은 11일 오후 3시 구미시 진평동 인의주공아파트에서 `이웃사랑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 주택공사와 SH공사 협력으로 열린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연간 20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년층, 저소득층 등 지역적 또는 계층적으로 문화적 소외를 겪는 주민을에 직접 찾아가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래사랑나누는사람들은 1993년에 대학 강사급 이상 중진성악가들과 기악앙상블로창단, 학교와 장애인단체, 병원, 교도소 등을 방문해 대중음악의 홍수 속에 순수음악이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쉽고 수준 있는 노래를 대중화 시키고 우리의 전통노래도 오늘에 맞게 되살려서 보급하려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단장은 “이번 음악회에는 추억의 동요 부르기, 10월의 어느멋진날, 밀양아리랑, 여인의 향기, 추억의 가요메들리, 향수,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