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현장을 가다

2013-09-09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김순견, 포항·울릉 비전실천 3대 목표 제시

 김순견<사진>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9일 선거사무실에서 관계분야의 교수단, 자문위원단, 정책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 남·울릉의 정책개발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창조산업이 중심이 되는 창조도시-포항·울릉’,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포항·울릉’, `세계로 비상하는 환태평양 경제도시-포항·울릉’ 의 비전실천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세계적인 창조산업 클러스터 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환태평양 창조도시 육성’, `동북아시아 환경자유도시 녹색 울릉 육성’의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함께하는 3대 비전도 밝혔다.

 

박명재 “울릉·독도지원 특별법 제정 나설 것”

 박명재<사진>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9일 울릉도 정책투어에 나서 군청, 수협, 농협, 항만노조, 북면 등을 차례로 찾아 “최근 방사능 공포 확산으로 특히 울릉도 수산업계의 충격이 커 안타깝다”며 위로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울릉도·독도는 도군 차원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종합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울릉도·독도는 미래성장 동력인 해양생물자원 및 차세대에너지자원 보고로 군사·경제적 가치와 상징성이 대단히 큰 영토”라며 “울릉공항, 해양경찰서 등 크고 작은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이른바 국제적인 해양관광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허대만, 5일장·상가 찾아 표심 자극

 허대만<사진> 민주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9일 이동 5일장과 상가를 방문해 대형마트와 SSM의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일장과 상가의 상인들을 만난 허 예비후보는 “대형마트가 주민들 삶에 익숙해질수록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면서 “중소상인이 틈새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 또 “최근에는 유통서비스업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 보호, 에너지 과소비 억제 등도 중요한 사회문제”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대형마트와 SSM의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