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물관리 공무원 워크숍 안동서 열려

생태계 구조 이해 등 다양한 주제 교육·토론 진행

2013-09-26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홍수 및 가뭄 등 물 관련 재해가 증가하면서 물 관리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UNEP) 주관으로 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아태지역 공무원 워크숍이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행사는 UNEP와 환경부, 안동시, (사)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사)한국물포럼 주관으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닷새간 아태지역 개도국 공무원 21명과 물 전문가 2명, 진행자 등 13개국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2015년 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 홍보와 아태지역 물 교육 리드기반 구축, 아태지역 개도국 공무원 대상 물교육 대표 프로그램 개발 및 장기 협력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수자원관리와 생태계 간 상호보완성 ▲생태계 구조 및 기능 ▲ DPSIR의 개념소개 ▲생태계 서비스 이해 ▲수자원관리자처럼 생각하기 ▲인간의 활동과 생태계 ▲지역차원 운영의 방법과 인센티브 ▲생태계의 서비스 가치 평가 ▲생태계시스템 운영목적 ▲지역차원 적용을 위한 방법 ▲전략적 적응 가능한 운영숙달 ▲생태계 구조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토론 등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하천실험센터를 찾아 현장견학과 함께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등 주요관광지도 돌아보고 안동국제탈품페스티벌2013 개막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