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이 빚은 명품 송이 따러 오이소~”

내달 4~6일 제11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

2013-09-26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내달 4~6일까지 3일간 울진 왕피천 친환경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천년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울진금강송 송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연다.
 이번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는 금강송이 빚은 신비의 명품 울진금강송이의 맛과 향 등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 최대의 송이 생산지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청정 울진의 이미지를 제고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 주요행사 내용은 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 송이 품평회, 송이생태관찰, 송이맛보기, 송이 체취 체험, 금강송 생태숲 탐방, 울진금강송 송이경매, 친환경 고구마캐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전통 체험장 운영으로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 전통음식 무료체험, 천연염색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금강송 군락지 숲 탐방행사는 축제 기간 중 1일 2회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실시하며, 주요관광지 투어는 1회 오후 1시 셔틀버스가 운행될 계획이다.
 또 울진금강송 목공예공모전 전시, 그림 및 분재전 전시와 울진 전통 발효식품과 울진 금강송주 및 막걸리 전시 및 시음,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시, 향토 음식 경연대회, 전통음식 무료시식 등 송이와 관련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돼 있다.
 축제 기간 내 특별행사로는 제13회 경북과학축전과 경북청소년페스티벌, 제3회 울진금강송 전국 마라톤대회, 제14회 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대회, 전국 관광사진공모전 전시도 연계해 열리며 울진금강송 송이 판매 장터 및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터 운영으로 저렴하게 울진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울진금강송 송이축제 개막 축하공연은 축제 이튿날인 내달 5일 오후 김영임, 신유, 홍진영 등 인기 가수 및 지역출신 연예인이 출연해 축제를 뜨겁게 달군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한 모든 입장객에게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온천 목욕료 30~50% 할인권을 지급해 친환경 울진을 대외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며 “울진을 찾아 울진금강송 송이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