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6집 발매 기념 장기 공연 돌입

내달 6~17일, 음악 본질 집중할 수 있게 어쿠스틱 무대 선사

2013-10-01     연합뉴스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사진>이 6집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장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이 1일 밝혔다.
 오는 23일 6집 `꽃은 말이 없다.’를 발표하는 그는 오는 11월 6~17일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동명의 제목으로 무대에 오른다.
 6집은 지난 2011년 발표한 5집 `아름다운 날들’ 이후 2년 만의 정규 앨범. 전곡을 어쿠스틱 악기로 녹음하고 시적인 노랫말을 더해 담백한 자연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그로 인해 이번 공연에서도 앨범 작업을 함께한 연주자들과 함께 어떠한 전자 증폭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음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어쿠스틱 무대를 선보인다.
 루시드폴을 중심으로 네 명의 연주자들이 5인조 앙상블을 이뤄 연주하고 관객들이 무대를 둘러싸고 감상하는 연출로 꾸민다.
 공연장에서는 6집을 담은 USB 앨범도 만날 수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