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옥 `친환경 웰빙마을’ 조성

2007-02-20     경북도민일보

내일 슬로우시티 선포식… 전국 최고 관광명소 개발
 
 포항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죽장면 상옥1리 농산물집하장에서 `상옥 친환경농업지구 슬로우시티 조성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날 행사 앞서 국내 유일의 단국대학교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상옥리 농민들에게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슬로우시티 추진위원회와 단국대학교 유기농업연구소(소장 손상목교수)는 볼만한 친환경슬로우시티 추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게 된다.
 이날 선포식은 청정지역 상옥리에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농촌에는 희망을, 도시에는 꿈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농업지구 슬로우시티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2010년까지 상옥리 173호 전체 농가를 참여시켜 100% 친환경농산물 인증취득을 목표로 올해 총사업비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컨설팅, 친환경 농업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여건조성사업과 관행농법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전환하기 위한 우렁이, 부직포, 유기질비료, 병해충방제용 친환경농자재 등과 기반확대 조성을 위한 시설채소 비닐하우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5도2촌운동 병행추진으로 도시민의 농촌체험 및 휴식처를 제공하고 손모내기, 농작물수확, 메뚜기잡기 등 계절별 이벤트행사와 축제행사 등을 통해 상옥지역을 전국 1등 친환경농업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동진기자 d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