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오지마을 개발 착공

2006-06-04     경북도민일보
 34억 투입 총 10건 추진
`맞춤형’ 만족도 극대화
 
 
 예천군이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실시하는 제3차(2005년~2009년)오지개발사업이 지난 5월19일 공사를 착공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 34억2900만원이 투입되는 오지개발사업은 생활환경개선, 기반시설 등이 낙후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보문면, 호명면, 지보면 등 3개면의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을 위해 마을진입로 포장 4개소, 농로 확·포장 4개소, 도수로공사 1개소, 경로당 신축 1동 등 총 10건의 사업추진 된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의 완벽을 기하기 위해 지난 4월 설계를 마치고,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수렴, 사업에 반영하는 등 맞춤형사업으로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사업은 지난달 19일 호명면 황지리 농로 확·포장 공사를 시작으로 각 구간의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1월말 완공할 계획으로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오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오지지역 주민들의 교통 및 농경지 경작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측은 “풍요로운 복지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오는 2009년까지 16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낙후된 오지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며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해 도·농간 생활문화 격차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