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근로자-지역주민 하나된`축제의 장’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복산단 기업사랑 문화페스티벌’열어

2013-10-15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박찬득)와 구미IT파크 경영자협의회(회장 백승균)는 지난 14일 구미시 공단운동장에서 `제4회 산업단지의 날’을 맞아 창조경제 거점단지 비전선포식과 `행복산단 기업사랑 문화페스티벌’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산업단지에 다양한 문화 요소를 도입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켜 활력을 불어넣고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창조경제 거점단지 비전선포식, 산업단지 발전 유공자 표창, 사회공헌 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 근로자, 시민 참여마당(노래, 장기자랑), 다문화가족 공연(베트남 민속무용), 축하공연(K-PoP댄스, 금잔디, 진해성), 행운권 추첨 및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가 후원한 이날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 장영석 경북도의원, 박찬득 산단공 대경권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 인사와 백승균 구미IT파크 경영자협의회장 등 입주기업 대표, 근로가족, 외국인 근로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최첨단 ICT 창업융합산업단지로 도약하는 구미산단을 상징하는 LED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 행사는 창조경제 거점단지 비전선포식, 노래 및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 `행복산단 기업사랑 문화페스티벌’로 이어지면서 전통과 IT가 어우러진 문화융성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박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단지가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쾌적하고 즐거운 행복산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업단지의 날’행사가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