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힙합 듀오 언클라우드 日서 8차례 단독콘서트

“첫 공연인데도 많은 팬 환호·관심 보내줘 기뻐”

2013-10-15     연합뉴스

 신인 힙합 듀오 언클라우드(UNCLOUD·사진)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의 케이스테이지오(K-Stage-O)에서 8차례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14일 마지막 공연에서 언클라우드는 데뷔 타이틀곡인 `워크 잇 아웃(Work It Out)’을 비롯해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업 밤(Up Vaam)’, 그리고 멤버들의 자작곡 `라릴랄라’, `미쳐봐라’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또한 지우와 태오의 개성 넘치는 솔로무대에 이어 김범수의 `지나간다’ 등 K팝 히트곡들도 선물했으며, 지우의 부드러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멋진 화음의 발라드곡을 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멤버 지우는 “첫 일본 공연인데도 많은 팬들이 함께 환호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헤어지는 게 정말 아쉽지만 금방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으며, 태오는 “닷새간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즐길 수 있었는데,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간다. 더욱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언클라우드는 11월 베트남 전역을 돌며 라이브를 갖는 데 이어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순회공연을 열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