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3년 만에 정상 탈환… 경북소방 전국 최고 입증

2013-10-16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경북도는 지난 10~11일 중앙소방학교(충남 천안시)에서 펼쳐진 제2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의 최강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등 2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인의 소방기술과 체력경연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 간 정보교류 및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국 18개 시·도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 결과 경북소방은 3개 분야 5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북 소방본부는 2009년, 2010년 2년 연속 종합우승에 이어 3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강철수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경북소방이 전국 최고임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 새로운 전술을 개발하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안전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