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방역소독 군 전역 확대

2006-06-04     경북도민일보
 예천군은 최근 기온 급상승하는 무더위로 인한 각종 수인성 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보건지소 방역업무담당자 10명, 방역소독인부 15명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방역소독방법 및 안전관리지침, 방역기 작동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 실시해 현장에 투입, 방역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방역장비 연막용 22대, 분무용 40대 등 총 62대의 장비로 각종 전염병 발생의 근원지인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재래시장 주변 등 취약지역에 대해 연막소독(주2회)과 분무소독(매일)을 중점 실시하는 한편 방역이 미치지 못한 일부지역과 방역기구를 소유하고 있는 가구에 방역약품을 무상지원하고, 자율방역을 통해 방역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예천군은 여름철 각종 전염병 발생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전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