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글쓰기’ 두번째 문

2007-02-21     경북도민일보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24일까지 포스텍 개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하 아태물리센터)는 22~24일까지 2박3일간 포스텍 (포항공대)에서 `과학적 글쓰기 겨울학교’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포스텍을 비롯, 전국 대학에서 선별된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20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장, 도서평론가 이권우씨 등 과학저술계의 저명 인사들이 과학 글씨기와 토론에 대한 강의를 잇따라 펼칠 예정이다.
 아태물리센터는 올해부터 과학적 글쓰기 학교를 연 2회로 늘려 대표적인 과학문화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공계생들의 효과적인 과학 글쓰기 능력을 높이는데 있다”며 “이는 향후 과학자와 대중간 커뮤니케이션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태물리센터는 1996년에 설립된 국내 첫 국제연구소로서 현재 포스텍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공동연구와 과학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하고 있다. 
■ `과학적 글쓰기’란
   과학적 사고를 통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쓰기를 의미한다. 최근 과학자와 대중의 정보소통 요구가 커지면서 과학 적 글쓰기의 중요성은 한층 대두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 각 대학별로 과학적 글쓰기에 대한 전문연구자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지혜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