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日 첫 팬미팅 성황리 마쳐

`K-팝 최강 서바이벌’DVD 발매 기념

2013-10-21     연합뉴스

 배우 박유환<사진>이 첫 주연작 `K-팝 최강 서바이벌’ DVD 발매를 기념해 지난 20일 도쿄 요요기의 야마노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열었다.
 두 차례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유환은 환호하는 팬들에게 “저의 첫 팬미팅에 와줘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을 무척 보고 싶었다.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인사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 그는 “형의 `성균관 스캔들’을 보고 연기에 대한 꿈이 생겼다. 형이 힘들겠지만 도와줄 테니 도전해 보라고 응원해 줬다”며 “형 박유천은 정열이 있고 멋진데, 일할 때는 프로이면서 집에서는 다정한 형으로 늘 존경하는 존재”라고 밝혔다.
 인기그룹 JYJ의 축하영상도 공개돼 멤버 박유천은 “형으로서 동생의 성장이 기쁘다”고 언급한 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입으로 말하지 않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니 열심히 하길 바란다. 영화 촬영 끝나면 집에서 식사하자”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홍경민 고은아 등 출연진의 축하영상도 소개됐다.
 화제작 `K-팝 최강 서바이벌’ 촬영 에피소드와 질문코너로 분위기를 이끌던 박유환은 낮 공연에서 랩과 저녁 공연에서 마술 등 숨은 실력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노력해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유환은 행사 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작품과 관련해 “피아노, 드럼, 노래, 복싱 등 쉴 틈도 없이 필사적으로 준비해 촬영에 임했는데, 같은 세대와의 작업이라 정말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팬미팅은 현재 `K-팝 최강 서바이벌’을 방송 중인 BS11 채널로 12월 2일 방송되며, 박유환의 도쿄 로케 모습은 11월 11일 방송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