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수신액 줄었다”

2006-06-04     경북도민일보
3월 총수신액 전월比 428억원 감소
 
 3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액은 감소한 반면, 총여신액은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3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12조1330억원으로 전월(2월 감소액 108억원)에 이어 428억원 감소했다는 것.
 이는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기관의 수신증가(365억원)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이 줄었기 때문에 은행권 수신감소액은 총 784억원으로 전월에 이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3월말 도내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은 8조6660억원으로 전월(410억원) 증가한대 이어 526억원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상호저축 및 금융을 중심으로 한 여신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업 및 가계의 일반자금 대출 등 예금은행의 대출이 638억원 증가 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