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중 전국풋살대회 우승

구미 이상진FC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값진 승리

2013-10-28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풋살대회’에서 영일중학교 풋살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26~27일 충북 영동에서 열렸다.
 특히 영일중은 지난 5월 연합회장기에 이어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영일중은 대회에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 서울 신북FC와의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맞붙은 부산 해운대카파FC도 2-0을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구미 이상진FC를 만나 접전을 펼쳤다.
 영일중은 전반에 2골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하지만 이상진FC는 경기종료직전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영일중을 추격 끝에 두골을 넣으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는 영일중 골키퍼 이광현(13)이 슈팅 3개를 막아내며 영일중의 3-2로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95개팀의 선수 및 임원 등 총 1300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