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 증가세

9월 산업활동동향… 전월보다 대구 15.2·경북 13.9% 늘어

2013-10-30     손석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대구·경북의 9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의 9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5.7(2010년=100)로서 전월대비 15.2% 증가했다.
 업종 형태별로 보면 백화점 판매는 지난 8월에 비해 16.2%증가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전월대비 14.5%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의복(28.5%), 음식료품(17.3%), 화장품(13.8%)등이 전월에 비해 늘었고, 가전제품(11.7%)만 감소했다.
 대구의 9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3483억원이며, 이중 백화점 판매액은 1515억원이다.
 한편 같은달 경북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3.8로서 전월대비 13.9%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의복(43.8%), 화장품(21.2%) 등이 증가한 반면, 오락·취미·경기용품(11.4%)과 가전제품(8.2%)은 감소했다. 9월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429억원으로 전국(6조7152억원)의 2.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