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북도청 신청사 상량식

안동시 풍천면 현지서… 전통의례 방식으로 진행

2013-11-03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 풍천면에 건설 중인 경북도청 신청사 상량식이 5일 현지서 열린다.
 상량식은 짓고있는 도청 신청사 건물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건물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부분인 마룻대를 올리는 건축 제례다.
 전통의례 방식으로 진행되는 상량식은 상량 고유제를 지내고, 도민 1만3000여명의 이름과 해당 시·군 명칭 등을 새긴 `희망기와’ 올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상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역 번영을 소원하고 소통을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기와 만인소’라는 명칭으로 신청사 지붕 기와에 이름을 남길 주민들을 공개 모집했다.
 경북도립국악단은 상량식에 식전행사로 축하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