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3차 미래포럼

2013-11-03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제3차 미래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사회복지관계자 및 군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주민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 칠곡 100년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복지분야 의 칠곡군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자인 이재모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장(지역및복지행정학과 교수)은 “한정된 복지재원 안에서 중앙부처의 정책에 따라 기초 자치단체의 복지정책이 흘러갈 수밖에 없지만, 그 속에서 칠곡군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과 전략을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모든 전략은 실행에 달려있다. 부처 간 칸막이와 벽을 깨고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전략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패널로 나선 한성민 경운대 아동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 인프라구축과 민간자원 지속 육성, 시·군별 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복지조직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의견과 전략을 제시했다.
 권용신 경북행복재단 정책연구팀장은 아동폭력·아동성푹력 실태조사를 통한 예방계획 수립과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앱 개발, 다문화가정 자녀 정체성 확립 계획에 대해 발제했다.
 김정숙 칠곡군장애인협회 대표는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조속 건립과 산업단지내 장애인 의무 고용률 증대, 장애인 전용체육시설의 필요성과 장애 특수학급 확충에 대해 정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