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명이로 만든 빵·젤리 맛보세요

항염·항균작용 뛰어나 피부미용·소화촉진 효능

2013-11-06     김성권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울릉도의 자생특산 명이를 이용해 명이국수가 출시(본보 9월21일 8면 보도)된 이후 명이를 재료로 한 명이빵, 명이캔디, 명이젤리가 출시돼 울릉도를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로 부상하고 있다.
 명이빵을 개발한 명이빵 김기수 대표는 “최근 울릉도산 명이를 주원료로 빵과 캔디,젤리를 만들었다”며 “대부분 사람들이 울릉도 하면 울릉도 호박엿만을 생각하는데 이번에 출시된 빵과 젤리, 캔디도 울릉도 호박엿과 더불어 울릉도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경주에서 수십년간 경주명품 주령구빵을 만들어온 김 대표는 항염·향균작용에 뛰어나 피부미용과 소화를 촉진시키고 해독과 성인병예방에 효능이 있는 울릉도 명이에 반해 경주의 주령구빵을 뒤로하고 이곳 울릉도까지 건너 왔다.
 김 대표가 만든 명이빵은 말랑말랑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인공 감미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명이분말을 이용해 생산되는 명이캔디와 명이젤리는 독특한 명이(산마늘)향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구카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모 교수의 자문과 조언으로 개발된 명이빵과 캔디 등을 울릉도의 또다른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고 야무진 꿈을 밝혔다.
 명이빵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간이 5일을 자랑한다.
 명이빵 45g12개 1통 1만 2000 원, 명이젤리와 캔디 200g 1봉지 5000원으로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울릉도의 맛 명이빵과 명이캔디·명이젤리와 관련 제품문의는 054)791-99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