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가네’농산물 유통 새 지평 연다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 시상식’우수사업계획 부문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2013-11-10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지역 영농조합법인 `농가네’(공동대표 조봉기, 이영복)가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방안을 제시해 농산물 직거래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가네는 최근 경기도 일산시에서 열린 `2013 전국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우수사업계획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농가네가 개발해 제안한 프로그램은 직거래 공동유통브랜드 K-MAM(케이맘)을 통해 싱싱한 과일, 채소류를 생산지인 안동에서 판매망까지 신선도(스마트 배송 환경시스템 적용)를 유지하면서 6시간 내에 배송(6Hours Fresh Delivery System)하는 시스템으로 자체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여기에 IT를 접목해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능형 직거래 패키지를 마련했다.
 특히 농산물에 센서를 부착해 생산이력 및 출하시기 등도 한눈 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직거래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대표는 “케이맘은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사이를 가장 확실하고 신속하게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전국 어디에나 공급해주는 한국형 로컬푸드 공동유통브랜드 사업”이라며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가능하며 이 같은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