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에 꿈·희망 주는 교육 실현

조명래 왜관중학교장`한국사도대상’大賞 수상

2013-11-11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 왜관중학교 조명래<사진> 교장은 1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13년도 제12회 한국사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도대상은 교권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해 교육자의 신뢰회복과 사기 진작시킴과 동시에 교육자 윤리의 확립과 교육 정도를 구현하려는 취지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퇴직교원들의 모임인 한국교육삼락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 
 지난해 9월 왜관중학교에 부임한 조 교장은 정서행동 장애 학생들을 위해 난타반을 운영하는 한편 꿈찾기 프로그램, 휴양림 교육활동, 텃밭 가꾸기, 밀살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특히 난타반 학생들은 교내 축제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으며 지역 내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자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인성교육 강화와 다양한 금연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조 교장은 구미교육장 재임 시에는 저소득층자녀, 다문화학생, 난치병학생, 특수교육대상자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조 교장은 “교육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자 나라 발전의 근간”이라며 “교육을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왔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