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로 농가 일손부족 덜었다

청도농기센터, 올해 4월 25종 136대로 임대사업 시작

2013-11-18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과수·원예용, 밭작물 전용 농기계 등은 농민들이 영농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농기계로 이를 이용하는 농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특히, 수확철을 맞이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콩탈곡기는 112농가 124회, 콩정선기는 253농가 2642포대(40㎏)를 이용했으며, 콩정선기는 하루평균 10t(250포대)이상의 콩을 정선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굴삭기, 대추수확기, 콩정선기 등 연중 사용일수가 적은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 대한 편의제공을 위해 올해 4월 25종 136대로 처음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했다.
 농기계임대는 관내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임대문의 및 예약은 농기계임대사업소(371-65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