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인니 법인, 현지 지원체계 구축

세랑 지역에 현대식 사옥·기숙사 준공… 일관제철소 설비 조기 안정화 역량 집중

2013-11-19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ICT는 포스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의 성공적인 준공과 경쟁력있는 생산·조업을 위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ICT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15일 조봉래 사장과 크라카타우 포스코 민경준 법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니 세랑지역에 지상 3층, 546 ㎡(165평) 규모의 본사 사옥과 기숙사(52실)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 직원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일관제철소의 시운전을 적극 지원하고 전체 설비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ICT 인니 법인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다채롭게 추진해 현지 주민들과 유대를 쌓고 있다.
 현지 법인 직원들로 구성된 `버르바기 쯔리아(인도네시아어로 행복나눔)’ 봉사단은 인근 초등학교의 교육 비품과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현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포스코ICT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세랑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포스코와 현지 철강기업 크라카타우스틸이 공동으로 일관제철소 건설하고 있는 지역으로 포스코ICT 인니 법인은 제철소의 전기·제어 설비와 IT인프라 구축, 시운전 등을 담당하고 준공 이후에는 유지·보수 업무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IT와 전기·제어 기술을 결합한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해 발전소, 플랜트, 환경, 공공부문의 현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민영 인니 법인장은 “사옥과 기숙사 준공으로 직원들의 복지 향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일관제철소의 성공적인 준공에 기여하고 IT, 전기 설비 등의 책임 운영과 정비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