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스포츠마케팅으로 경제 활성화

2013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서 대상 수상

2013-11-20     권재익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에서 스포츠 산업분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번째 열리는 대한민국스포츠 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스포츠산업발전에 기여한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방자체단체를 선정해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국내 스포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스포츠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안동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려 타 도시와 차별화된 스포츠 산업을 육성,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국제규격의 롤러경기장을 신축하고 수상카누 훈련센터 등 11개 경기시설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 5월에 열린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개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를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스포츠인프라구축 중장기 계획안을 발표한 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매년 평균 75개의 각종 전국 단위대회를 유치해 250일 이상 개최하고 생활체육대회도 평균 35개를 유치해 연인원 15만 명이 안동을 방문, 이들이 쓰고 간 돈이 연간 1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돼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체육대회와 관광 연계상품 종목 발굴 등 안동 문화관광 적극 홍보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스포츠인프라 시설확충으로 안동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각종 국내외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정 스포츠 도시 행복안동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