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中 시상식서 `해외 아티스트상’받아

국내 가수로는 유일

2013-11-21     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5·사진)이 중국어권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의 `투도우 영 초이스 뮤직 어워즈’에서 `가장 환영받는 해외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지드래곤이 전날 밤 중국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내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투도우 영 초이스 뮤직 어워즈’는 `여우쿠’를 운영하는 여우쿠 투도우 그룹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리시앙, 따주어, 리첸 등 중국 대표 MC들이 진행을 맡았으며 장지에, 조비창, 오기륭 등이 출연했다.
 지드래곤은 정규 2집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와 `늴리리야’를 열창했으며, 수상 후 “크나큰 지원을 해주는 모든 중국 팬 여러분께 감사하며 여러분 모두를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는 22일 홍콩서 열리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몸담은그룹 빅뱅으로 참석한 후 빅뱅의 일본 돔 투어에 출연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