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 추진

2013-11-21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올 김장채소 가격이 많이 하락함에 따라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김장채소(배추, 무, 고추, 마늘등)가격은 일기호조로 작황이 매우 양호해 풍년농사로 지난해보다 생산 및 공급량이 15%정도 증가 했다. 김장비용은 가격이 높았던 지난해보다 30%내외, 평년보다 20% 내외 저렴 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으며, 구미지역의 김장시기는 지난해 12월초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10일정도 앞당겨 이달하순부터 내달초까지 김장담그기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는 재배생산량 27%(1744톤)정도의 과부족량은 농산물도매시장 반입물량과 인근 타시군의 반입량으로 충분히 해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무는 32%(860톤)가 많이 생산 돼 대도시(서울, 대구,부산 등)에 반출함으로써 공급 과잉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 된다.
 앞으로 구미시는 농협, 대단위아파트단지, 시단위 김장담그기 행사추진, 김장 10포기 더 담그기운동, 10일 앞당겨 김장하기, 김장 나눠먹기 등을 통해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