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년 예산 3233억 편성

당초예산보다 92억 증액… 기초노령연금 등 증가

2013-11-21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21일 총 예산 규모 3233억원(일반회계 2946억원, 특별회계 28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3141억원보다 2.91%(92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4.54%가 증액되고 특별회계가 11.26% 감소됐다.
 예산이 늘어난 것은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라 기초노령연금(65억2700만원), 장애인 생활시설 보강(11억4300만원)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세입부분은 로하스 농공단지 및 오포택지 매각에 따른 공유재산 매각 수입금과 순세계 잉여금 등은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시·도비보조금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군은 재정 부담이 심화됨에 따라 모든 사업은 시급성을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경상경비, 행사성경비, 민간이전경비, 행정운영경비 등을 10% 절감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