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참이슬’ 中·동남아서 `인기’

2007-02-26     경북도민일보
對中 소주 수출량 작년比 27.7% 증가
 
진로 `참이슬’ 소주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출 실적이 급성장하며 인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2005년에 16만7000상자(700㎖×12본입)로 전년보다 79.4% 늘어난데 이어 작년에는 중국에 대한 수출량이 21만3000 상자로 27.7% 늘었다.
진로는 1994년에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작년에는 중국내 국산 소주시장에서 77.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도 수출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진로는 인도네시아에 지난해 전년보다 28.9% 증가한 1만4000 상자의 소주를 수출했고, 필리핀에는 38.1% 증가한 4만2000 상자를 팔아 동남아 지역에서도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타이완과 베트남에는 작년에 각각 2782상자, 1만1428상자를 공급해 수출량이 한해 전보다 91.3%, 107.5% 늘었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참이슬 수출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20.1도 `참眞이슬露’와 19.8도 `참이슬후레쉬’의 부드럽고 깨끗한 맛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진로측의 설명이다.
또 마실때 부담이 없고 숙취가 없어 젊은층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