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애슈턴 커쳐 커플 결국 이혼

AP·AFP 통신 등 외신 보도

2013-11-28     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사진 오른쪽>와 애슈턴 커쳐<왼쪽> 커플이 공식적으로 이혼에 합의했다고 AP, AFP 통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의 스콧 고든 판사는 커쳐가 무어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이혼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돼 화제를 모은 이들은 2011년 11월 커쳐의 외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별했다. 커쳐는 2012년 12월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3억 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분할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이견이 발생, 소송이 길어졌다고 AFP는 전했다.
 한편,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이번 이혼으로 커쳐가 여자친구인 배우 밀라 쿠니스와 결혼할 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