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우승 보인다’

2007-02-26     경북도민일보
안산 신한은행이 `라이벌’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2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 경기에서 태즈 맥윌리암스(23점·17리바운드)와 정선민(15점.8리바운드), 전주원(11점.8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해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34점)이 분전한 우리은행을 70-60으로 제압했다.
 최근 6연승으로 13승1패가 된 신한은행은 남은 여섯 경기에서 네 경기만 이기면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또 2위 용인 삼성생명과 승차도 3경기로 벌려 독주체제를 확실히 굳혔다.
 올 시즌 신한은행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진 우리은행은 9승5패를 기록, 삼성생명과 격차가 1경기로 벌어진 3위에 머물렀다.
권을 잡아 나갔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51-48까지 추격당했으나 맥윌리암스와 정선민, 최윤아(10점)가 차곡차곡 득점을 보태 끝까지 리드를 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