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中음악 시상식서 2관왕… 대세돌 인증

최고 그룹·인기상 휩쓸어…“팬들 있기에 존재, 항상 발전하는 모습 보일 것”

2013-12-08     연합뉴스

 12인조 그룹 엑소가 중국 음악 시상식인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 최고상을 휩쓸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엑소는 지난 6일 저녁 중국 베이징 인민대학 강당에서 열린 `제6회 음악풍운방 신인성전’ 시상식에서 `2013 최고 그룹상’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활약한 유닛(소그룹) 엑소-M도 `2013 최고 인기 그룹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엑소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는 “팬들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의 엑소가 존재한다”며 “2014년에도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은 중국 유명 음악차트 `음악풍운방’ 주최로 중국어권에서 활약하는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영향력 있는 시상식이다.
 음악평론가 심사와 팬 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그룹상’과 팬 투표를 통해 인기 그룹에게 주는 `최고 인기 그룹상’ 등 총 2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엑소는 국내에서도 지난달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해 올해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이들은 현재 스페셜앨범 `12월의 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