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情나눔 재능기부`훈훈’

시골마을 찾아 벽화 조성·연탄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

2013-12-17     김찬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시골 마을의 낡은 벽에 이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대구대 디자인대학 회화전공 봉사동아리 `비루빡’에 속한 대학생 15명은 지난 14일부터 대학 주변 마을의 낡은 벽에 산뜻한 그림을 그리고있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봉사기간에 학생들은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한사리, 동서리 등 마을 입구의 낡은 시멘트벽에 해바라기와 패턴 팝아트 꽃 디자인 등을 그려 동네를 화사하게 꾸밀 계획이다. 또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갖고 하양주민들을 초청해 시력검사와 청력검사를 무료로 실시했으며 최근에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지역민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장인 홍철 총장과 교수, 학생 등 40여명은 13일 하양읍 도리4길과 동서3길 소재 홀몸어르신 10가구에 연탄 각 200장씩 모두 2000장을 집적 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