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아곡간 보행환경 개선공사 완료

도로폭 협소·급커브 구간 왕복 2차선·인도 등 설치

2013-12-19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지난 18일 왜관읍 아곡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아곡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안전행정부에서 국정과제 100대 교통사고 많은 지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대상지로 선정, 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연장 1053m, 도로폭 12m의 왕복 2차선으로 인도와 가로등, 주차장 등을 설치했다.
 왜관-아곡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공사시점인 왜관읍 석전리 입구에서 아곡리 마을까지의 구간으로, 그동안 도로가 산 지부에 개설돼 도로폭이 협소하고 급커브로 도로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도로가 확장 개설됨에 따라 장차 왜관읍 소재지 진입 관문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며 “향후 석적읍 동부지역과 가산면, 동명면 그리고 경북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국지도79호선의 4차선 도로가 준공되면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