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총력

영덕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시설 관리계획 시행

2013-12-26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성장)는 올 겨울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악화가 극심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수도관, 계량기 등의 동파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및 유사시 긴급 대응으로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동절기 상수도시설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로 계량기 및 관로동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계량기 동파방지팩 200개소를 설치했으며 읍·면과 연계해 현수막 게첨 및 반상회 등을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과 피해발생시 대처법을 홍보하는 등 겨울철 한파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 대행업체와 상수도 직원들이 구역별로 나눠 상수도 주요 시설물의 누수여부와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군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서용수 상수도담당은 “2일 이상 집을 비우거나 한파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주어야 하며 외부로 노출돼 있는 수도관이나 수도꼭지는 헌옷 등 보온재로 감싸 줘야 한다”고 말했다.
 군 서용수 상수도담당은 “2일 이상 집을 비우거나 한파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주어야 하며 외부로 노출돼 있는 수도관이나 수도꼭지는 헌옷 등 보온재로 감싸 줘야 한다”며 “만일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거나 파손됐을 경우 상하수도사업소(730-6500)로 신고해 줄 것과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에서 동파피해가 많아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