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부모님처럼 정성껏 진료합니다”

2007-03-01     경북도민일보
 
 
 포항 노인전문의료원 `광명요양병원’ 오늘 개원
두호동 동부초교 후문 HK빌딩 위치
내과·외과·신경과 등 6개과 진료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안락한 시설로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 가짐으로 환자분들을 돌보겠습니다”
 의료법인 `회학의료재단’(이사장 이영식)은 최근 포항시 북구 두호동 동부초등학교 후문 인근 HK빌딩에 `광명요양병원’을 건립, 2일 오전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한다.
 김장훈 원장은 “모든 환자분들을 부모나 형제 자매처럼 열심히 돌보겠다”고 개원 각오를 밝혔다.
 광명요양병원은 6실의 입원실과 9개의 집합치료실, 55개의 최고급 진료시설을 갖춘 노인전문·요양병원이다.
 특히 노인 환자들을 위한 온돌 병실도 마련해 놓았다.
 노인질환 및 성인병 위주로 된 진료과목은 내과를 비롯, 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침구과 등 6과.
 의료진 및 직원들은 경북대 의대 출신 의학박사로 40여 년의 외과진료 경력을 갖춘 명의 김장훈 원장을 비롯, 보건소와 종합병원에서 30여 년간 간호사 경력을 쌓은 이순이 간호부장 및 간호사 7명과 간병사 10명, 일반 직원 20여 명 등 모두 40여 명이다.
 이 병원의 특징은 환자들이 마음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병원 내부를 호텔처럼 아늑하고 친근감 있게 꾸며 놓은 것과 질병 치료 및 회복, 간병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다.
 또 병원 직원들은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참된 봉사와 실비로 환자를 친부모님처럼 잘 돌봅시다’로 원훈을 정했다.
 이순이 간호부장은 “환자들은 아무리 잘 해줘도 모자란다. 우리 병원에 온 이상 친 자식 이상으로 환자들을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앞으로 노인간호간병센터에서는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빙, 회복과 치료 및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오락 및 여흥 프로그램도 준비해 놓았다.
 특히 환자 가족들이 진료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제 능력이 부족한 가족들에게는 최대한 배려해 줄 방침이다.
 이영식 재단이사장은 “37년간의 공직생활을 경험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심정으로 병원을 운영하겠다”면서 “포항에서 가장 친절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동진기자 djkang@